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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미화가 뭘 잘못했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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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미화가 뭘 잘못했다는 거냐"

다음 아고라서 '김미화 응원' 서명 운동 진행

온라인에서 '김미화 응원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에서는 "김미화님을 응원합니다"라는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 서명운동은 8일 오후 5시 600명을 넘어서고 있다.

KBS가 임원회의에서 방송인 김미화 씨의 <다큐멘터리 3일>의 내레이션을 맡은 것을 문제삼아 "일부 프로그램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는 내레이터가 잇따라 출연해 게이트키핑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임원회의 전달사항을 제작 현장에 전달한 것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김미화 씨 '응원'에 나선 것이다.

▲다음 아고라에서 '김미화씨를 응원합니다'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프레시안

이 서명운동을 제안한 누리꾼(리얼리스트)은 "KBS의 연예인 탄압이 도를 넘고 상식의 강을 건너 오욕의 바다로 나가고 있다"며 "윤도현, 정관용, 김제동에 이어 이젠 김미화까지 5공화국의 전두환도 이렇게까지 했을까"라고 비판했다.

그는 "어느 연예인의 말처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같은 촌티나는 후진국으로 급속히 후진하는 더러운 기분"이라며 "그러나 김미화 님, 언제나 소외된 이들에게 꿈을 주시는 당신의 노력들 우리가 잊지않고 존경하고 있음을 항상 기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하며 더욱더 당신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누리꾼(맑음이)은 "김인규 씨, 김미화 씨를 내치면 국민적 저항에 맞닥드릴꺼예요!"라고 경고했고 다른 누리꾼(거북이 사랑)은 "옹졸한 인간들은 쓰레기통에 분리수거 합시다. 힘내세요"라고 격려했다.

다른 누리꾼(해오르미)은 "이런 일이야말로 정부가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반증일 것이다. 떳떳하다면 이런일이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고 한 누리꾼(skybluelove)은 "KBS야 김미화가 뭘 잘못했다는거냐? 정권 좀 비판했다고 블랙리스트? 에라이. 니들이 국민세금으로 수신료 받으면서 자칭 공영방송에서 완전히 이명박 국영방송으로 타락할라고 하냐? 여기가 이탈리아냐"고 질책했다.

누리꾼 '올빼미'는 "방송사 같지도 않은 KBS는 가지 마십시오. 라디오 잘 듣고 있습니다 화이팅"이라고 당부하는가 하면 다른 누리꾼(자유주의자의 아침)은 "좌빨도 아닌 소시민 마저도 민주주의의 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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