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는 `초계함 침몰' 사건과 관련, 29일 김태영 국방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조사 내용을 청취한다.
국방위 한나라당 간사인 유승민 의원은 28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ㆍ국방위원 연석회의에 참석, "어제 실패했던 수중 조사를 지금 진행 중이고, 함장과 장교 등 생존자 58명에 대한 증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게 끝나면 국방장관이 모든 걸 종합해 내일 오후 2시에 국방위에 출석해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김태영 국방장관 외에도 사고 조사를 맡고 있는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국방위는 사건 발생 다음날인 27일 14명의 국방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국방차관 등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청취했지만, 실종자와 생존자 등에 대한 개략적 내용만 보고받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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