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앙쩐웨이(梁振威)가 엮고(主編) 홍콩 중화서국(中華書局)에서 출간된 <중국국정수책도해>(中國國情手冊圖解)를 완역한 이 책은 웬만한 중국 전문가들도 놓치기 쉬운 중국의 구석구석을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소개하고 있다.
25개 분야 190여개 소주제로 구성된 이 책은 모든 주제를 2페이지로 소화하는 동시에 그림과 도표를 반드시 삽입함으로써 그 핵심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 <한손에 잡히는 중국>(리앙쩐웨이 엮음, 한인회 외 옮김, 지영사 펴냄). ⓒ프레시안 |
책을 번역한 3인의 중국 전문가(한인희 대진대 중국학과 교수,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중국학과 교수, 정상기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장)들이 이 책을 '실용서'라고 부르면서도 "중국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하는 것도 그때문이다.
옮긴이들은 "수교 17주년 한중관계를 규정하는 수많은 미사여구와 화려한 통계 숫자놀음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중국에 대한 정확한 정보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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