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문화방송(MBC) <뉴스데스크> 앵커에 이어 박혜진 앵커도 오는 24일 방송을 끝으로 <뉴스데스크> 진행에서 하차한다.
MBC는 22일 임원회의에서 권순표 현 보도제작국 제작2부 차장과 이정민 아나운서를 신경민, 박혜진 앵커 후임으로 결정했다. 주말 <뉴스데스크> 진행은 왕종명 기자와 손정은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로써 신경민 전 앵커와 함께 <뉴스데스크>를 진행해왔던 김세용, 박혜진 앵커가 모두 하차하고 손정은 아나운서만 자리를 지키게 됐다. 박혜진 앵커는 지난 2006년 3월 6일부터 3년 넘게 평일 <뉴스데스크>를 진행해왔다.
새로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게된 신임 앵커들은 4명 중 3명이 15년차 이하 기자들로 앵커 연령이 대폭 낮아졌다는 평가다.
권순표 기자는 지난 199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사회부와 외교부, 정치부 등을 거쳐 현재 <시사매거진2580>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2002년 아나운서국에 입사해 <스포츠뉴스> 등을 진행해왔으며 평일 아침 <뉴스투데이> 진행을 맡고 있다.
왕종명 기자는 2001년 보도국에 입사해 외교부와 사회부 등을 거쳐 주말 <뉴스투데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평일 <뉴스투데이>는 박상권, 지영은 기자가 진행하며 주말 <뉴스투데이>는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현원섭, 신기원 기자가 그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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