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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아주 특별한 멕시코-쿠바 답사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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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아주 특별한 멕시코-쿠바 답사에 초대합니다

<알림> 중남미 전문가 이성형 교수 직접 설계, 안내

우리나라의 대표적 중남미 전문가인 이성형 교수(중남미학교 교장)가 직접 멕시코/쿠바 여행을 설계하고 안내하는 특별한 답사 프로그램이 내년 1월 7일(수)부터 21일(수)까지 15일간 마련됐습니다.

이 교수는 중남미를 "경이로운 대륙"이라고 말합니다.

"중남미는 한 마디로, '뒤섞임'의 대륙입니다. 저는 이를 일컬어 중남미의 '하이브리드 문화', 즉 잡종화(Hybridization)라고 말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멕시코는 인종(메스띠소: 백인과 인디언의 혼혈)을 비롯하여 사회, 문화, 예술의 각 분야에 걸쳐 뒤섞임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잡종화된 문명은 세계 문화의 중심에서 변방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 ⓒ프레시안

"유럽을 대표하는 문화대국이라 알려진 프랑스는 일찍이 중남미에 건너와서 재물뿐만 아니라 카리브 문화를 흡수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열여섯 살에 나폴레옹과 결혼하여 후일 앙피르(Empire) 양식에 큰 영향을 준 '조세핀'은 서인도 제도 출신이었으며, 프랑스의 낭만주의 또한 카리브의 이국적 정취를 담고 있습니다."

"유럽 제2제정시대의 시인 보들레르가 가장 많은 시를 써 바쳤다는 여인 '잔느 뒤발' 또한 카리브 출신의 흑인 창녀이자 부두교 신자로 알려져 있지요. 이 때문에 보들레르의 시에는 그녀에게서 건네받은 부두교의 신비주의적 색채가 묻어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서인도 제도는 유럽인들에게 설탕이나 담배, 커피뿐만 아니라 그들의 정신세계를 각성시킬 만한 풍부한 상상력도 전해 주었습니다. "

그 경이로운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난 가을 서울에서 문을 연 중남미학교(http://www.toursapiens.com/IMSchool/IMSchool_Latin-main.html) 개교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답사는 약 30명이 출발하며 최소인원(25명) 미달시 다음 기회로 미뤄집니다. (주)세일여행사가 진행하며 프레시안플러스가 후원합니다. 문의는 02-737-3031 세일여행사(담당 조해운). 이성형 교수의 여행기 <배를 타고 아바나를 떠날 때>에서 보여준 감성과 문화적 교양이 듬뿍 담긴 답사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답사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레시안


* 상기 일정은 항공 및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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