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공공성 센터는 한국사회와 지구촌의 공공성 증대와 평화를 위해 지식사회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현장과의 대화를 통해 담론을 생산·공유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 기관이다.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날 개소식에는 이 대학 관계자 및 교계인사, 평화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별 강연이 있다.
'남북관계 발전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김 전 대통령은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및 미국 대선 이후의 한반도 정세를 조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은 또한 지난 한반도 정세의 변화가 향후 동북아시아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을 짚어보고 남북관계에 대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평화와 공공성 센터는 지식인과 활동가가 상생할 수 있는 교육기능과 풀뿌리현장이 서로 연대하고 공생할 수 있는 연대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센터 소장으로 임명된 채수일 신학과 교수는 "최근 한반도뿐 아니라 지구촌 전체에서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평화 센터는 우리나라 민주화와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해 온 한신대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사회정의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031) 379-02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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