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 평화나눔센터,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등 시민단체들은 28일(월) 오후 4시 한겨레신문사 3층 교육실에서 레이키 교수의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정의와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비폭력 투쟁의 활용'이 주제인 이날 강연은 비폭력 직접행동의 개념과 사례에 관해 레이키 교수의 설명을 듣고 한국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레이키 교수는 비폭력 사회변화, 평화, 조직 개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명망높은 평화활동가이자 평화운동 훈련가이다.
그는 1960-7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베트남전 반대 시위 이후 5개 대륙에 걸쳐 대학과 시민사회에서 1500회 이상의 강연과 650곳의 워크숍 등을 열며 비폭력 직접행동을 역설했다.
특히 미얀마 정글에서 반군의 비폭력 훈련, 미 웨스트버지니아 광부들의 비폭력 파업 훈련, 남아공의 평화유지 훈련, 태국과 타이완의 민주화 시민운동 지도자 워크숍, 구소련 및 발칸반도 국가들내에서 풀뿌리 민주화 훈련지도 등 세계 여러 분쟁지역에서 실질적인 자문과 훈련을 지도했다.
정의, 평화, 환경, 민주주의를 위한 활동가 훈련 전문기관인 '변화를 위한 훈련'(Trainging for Change)의 설립자인 레이키가 쓴 <직접행동 교본>(A Manual for Direct Action)은 60년대 시민운동의 유명한 경전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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