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전문으로 방송하는 지상파 라디오 사업자로 뉴스전문 채널인 YTN이 선정됐다.
방송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도전문 라디오 사업을 단독으로 신청한 YTN을 심사 평가한 결과 , 사업 허가추천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해 사업자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방송위는 YTN과 방송의 공적 책임, 지역성 구현, 사업계획의 성실한 이행 등을 포함한 '이행약정'을 맺고 이행각서 등 서류를 받은 후 조속한 시일 내 허가추천서를 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위는 이번 보도전문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업자 선정이 라디오 방송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강화하는 한편 가용 주파수를 최대한 활용,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해 청취자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TN은 라디오 사업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신한은행, 대교홀딩스, 로만손 등으로부터 지분 참여를 받아 ㈜YTN라디오를 구성했고 8월27일 사업 신청서를 방송위에 냈다.
YTN라디오는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방송위 심사위원회의 평가 결과 1천 점 만점에 734.74점을 확보, 기준점수인 650점을 넘었다.
1995년 3월 케이블TV 개국과 함께 보도전문 채널로 출발한 YTN은 2002년 3월부터 위성방송으로도 확대한 데 이어 2005년 12월 지상파DMB 방송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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