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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추락 항공기 운행 항공사는 한국계"

'PMT항공'…비행기 임대해 운행

25일 오전 한국인 13명을 태우고 캄보디아 시엠립 공항을 출발한 뒤 캄포트 상공에서 추락한 여객기를 운영하는 항공사는 한국계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추락한 U4 241편 전세기를 임대해서 운행하는 PMT(Progress MulTi) 항공은 본사가 캄보디아에 있고 대표 역시 캄보디아 사람이지만 한국 자본이 들어간 회사로 전해졌다.

캄보디아에는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해 항공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 서비스에 한국 자본의 진출이 활발하다.

한편 이 항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캄보디아간 직항을 부정기적으로 운행해오다가 올 2월 5일 정식허가를 받아 정기편으로 전환해 운행중이다.

이날 사고를 당한 한국인들들 대부분은 한국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여행 중이었고 지난 23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떠나 당초 오는 27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 사고가 난 PMT 항공의 AN-24 항공기 ⓒPMT 항공 홈페이지

여행업계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주로 앙코르와트를 보러 가는데 최근에는 여행상품의 다양화를 위해 시아누크빌 경유 등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을 만든다"며 "그런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항공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황미혜(42) 씨 등 13명이 탑승한 전세기가 실종된 사실을 확인하고 승객들의 사망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전세기 실종사실은 확인됐으나 추락 여부 및 승객 사망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한국인 탑승자 13명은 여행사에서 모집한 관광객들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인 탑승자는 조윤유(6), 조윤민(1), 황미혜(42), 이중원(47), 이정민(16), 이준기(15), 이명옥(28), 노정숙(28), 윤현숙(34), 조종옥(36), 서유경(26), 최찬래(49), 박진완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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