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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이라던 미국 대선, 열어보니 오바마 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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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이라던 미국 대선, 열어보니 오바마 낙승

오하이오, 버지니아에서의 승리가 당선 견인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가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며 당초 예상보다 빨리 재선을 확정했다.

오바마는 <뉴욕타임스>가 선거 전 경합주로 분류했던 8개 경합주 중 오하이오주(18명), 버지니아주(13명), 콜로라도주(9명), 아이오와주(6명), 네바다주(6명), 뉴햄프셔주(4명)등 총 7곳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538명 중 303명을 확보했다.

오바마가 패한 경합주는 당초 롬니가 근소하게 우세를 지켰던 노스캐롤라이나(15명) 한 곳에 그쳤다. 플로리다주(29명)는 7일 오전 2시(현지시간) 현재 99%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오바마가 50%를 득표해 49.2%를 득표한 롬니를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다.

당초 CNN을 비롯한 미국 6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콜로라도가 동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플로리다는 오바마가 불과 1% 우세한 것으로 집계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다.

▲ 지난 5일(현지시간) 아이오와에서 유세하는 오바마 현 대통령 ⓒAP=연합뉴스

그러나 7일 오전 0시(현지시간)를 전후로 오하이오, 버지니아 등 경합주가 속속 오바마 승리로 굳어가면서 CNN은 오바마의 당선을 확정했다. 최대 경합주 중 하나였던 버지니아 역시 오바마가 50.4%를 득표하면서 48.1%에 그친 롬니를 앞섰다. 콜로라도에서도 오바마가 꾸준히 3%내외의 격차를 보이며 롬니를 따돌렸다.

오바마는 전국 득표에서도 롬니보다 많은 표를 받았다. 7일 오전 2시(현지시간)현재 오바마는 50%를 득표해 49%를 득표한 롬니에 약 100여만 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오바마는 기존 여론조사에서 롬니에 계속 밀리다가 허리케인 '샌디'를 계기로 10월 말 이후 롬니에 근소하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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