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휴일인 2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1도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평년보다 5.5도 높았으며 충주가 30.4도, 수원이 29.3도로 올해 들어 이 지역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1∼5도 높아 올 여름 다가올 '무더위'를 예고했다.
합천은 32.5도로 이날 최고 기온을 기록했으며 대구 30.2도, 광주 28.6도, 대전 28.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다.
전날에는 대구 32.4도, 영천 33도로 각각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은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29일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에 비가 한 차례 올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이번주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