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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장기입원시 본인부담액 연 100만 원으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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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장기입원시 본인부담액 연 100만 원으로 한정"

소아암병동 찾아…"환자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 경감시키겠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9일 "장기 입원 시 연간 본인부담한도를 100만 원 정도로 하고, 그 이상은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을 방문해 소아암 환자 가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후보로서 공약이기도 하고, 민주통합당의 공약"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소아암병동을 방문해 미술 치료중인 아이들과 얘기 나누고 있다. ⓒ뉴시스
병실에 들른 문 후보는 "다들 얼마나 걱정이 많나. 부모님들 용기 잃지 마시고 최고 수준으로 치료를 해주니까 희망 가지시면 아이들이 꼭 다시 건강 되찾을 것"이라고 환자 가족을 위로했다.

환자 가족들이 겪는 고충에 대해 들은 문 후보는 "가족 한 명이 아픈 것 때문에 온 집안이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는 것이 없도록 저희가 지원을 늘리겠다"며 "보험에서 제외되는 치료비가 없게끔 모든 치료비가 의사 판단에 치료상 필요하다면 그것은 보험처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이용섭 의원은 지난 9월 17일 간병서비스를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한 바 있다.

문 후보는 "소아암도 요즘 우리나라 의학수준이 아주 높아져서 제대로 제때 치료만 받으면 대부분 낫는다"며 "치료비 부담 때문에, 잘 몰라서 치료받지 못하는 부분이 없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어 전문상담 제도를 갖춘 일본을 사례로 들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제도가 어떤 제도가 있다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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