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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출구조사 결과만 시청…朴, 윤곽 나오는 9시 당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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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출구조사 결과만 시청…朴, 윤곽 나오는 9시 당사로

여야 지도부, 각 당 상황실서 개표방송 시청

열린우리당 중앙당사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는 31일 오후 4시가 지나서도 의원들의 모습이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이날 지도부를 포함해 40여 명의 의원들이 투표 종료 직후 개표 방송을 함께 지켜볼 예정이지만 오후 5시 이후나 돼야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상호 대변인과 10여 명의 당직자들이 상황실을 점검하는 것 외에 활기 있는 모습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정동영 의장도 오후 5시께 당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러나 결과가 뻔히 예상되는 만큼 당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간단히 당직자들을 격려하고 지도부 회의를 거친 뒤 개표방송이 시작되는 6시 쯤 상황실에서 30분 가량 출구조사 결과 등을 살핀 뒤 자리를 옮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태 최고위원도 이날 오후 강금실 후보 캠프에 들러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뒤 오후 5시께 당사에 올 예정이다.
  
  상황실 우측 벽면에는 각급단위 후보들의 이름과 사진, 전국지도가 걸려 있지만, 당선자 사진에 꽃을 다는 등의 이벤트는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4.15 총선 당시 정동영 의장은 당선자 이름 옆에 일일이 소형 태극기를 꽂았었다.
  
  한나라당 역시 당직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각자 휴식을 취한 후 개표 방송 시간에 맞춰 당사에 도착키로 함에 따라 서울 염창동 중앙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은 오후 내내 한적한 모습이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오후 5시 30분께 당사에 도착해 허태열 사무총장, 김태환 전략상황실장 등 선대위 당직자들과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투표를 위해 대구에 다녀온 박근혜 대표는 개표 상황의 대강이 파악되는 밤 9시께 당사에 들러 함께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지만 몸 상태를 고려해 장시간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황실 뒷벽에는 16개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사진과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이름이 걸려 있고 당선자가 확정되는 대로 준비한 태극문양 스티커를 붙이는 것으로 승리를 자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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