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 유재원 교수와 여행을 함께 한 사람들 사이에선 이런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여행이 있다. 하나는 유 교수와 함께 하는 여행이고 다른 하나는 유 교수와 함께 하지 않는 여행이다."
유 교수와의 여행은 어디서도 느끼기 어려운 특별함이 있습니다. 여행의 길 위에서 이뤄지는 쉴 새 없는 강의가 너무 재미있어서 거의 렉처테인먼트(lecturetainment: 홍사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이 만든 말임) 수준입니다. 동서고금을 통달한 깊이있는 내용은 여행이 단지 관광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교양학'을 만나는 기분을 갖게 합니다. 해가 떨어져도 강의는 끝나지 않습니다. 유 교수 특유의 야간 세미나가 도심의 길거리에서, 카페에서, 선술집에서 현지 주민, 그리고 문화와 어울리면서 계속됩니다.
유 교수는 그리스학과 함께 터키학의 대가입니다. 유 교수에겐 새해가 터키를 여행한 지 30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그는 이를 기념해 몸소 터키 여행 프로그램을 짰습니다. 방문지는 물론 숙소와 음식점까지 유 교수의 30년 여행체험이 배어있는 결정입니다.
흔히 터키는 풍광도 풍광이지만 고대 그리스, 기독교, 이슬람 문명의 '3중의 시루떡' 같은 유적의 구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다층적인 유적을 찾아가는 데엔 친절한 안내자와 함께 하는 게 중요하며 유 교수는 뛰어난 해설자가 될 것입니다.
여행은 내년 1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터키를 거의 대부분 뒤지는'완전 이해형'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여행에 관한 안내와 문의는 www.toursapiens.com/TS_TKmain.htm 에서 하십시오. 이 행사는 유로메드가 진행하고 <프레시안>이 후원합니다.
새해 벽두, 유재원 교수와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터키 여행에 뜻있는 분들의 참여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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