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어머니날이 어제다.
8월 12일.
통역 유와디가 생전 안 하던 짓을 했다.
(한국에 와있는) 엄마한테 꽃 배달을 보낸 거다.
엄마는 꽃을 처음 받아보니까 돈 내는 건 줄 알고
"얼마요?"
하고 물었고,
배달은 *선입금(先入金)이 안되었구나 생각하고
"6만 원이요."
하고 대답했다.
엄마는 생돈 주고 꽃을 받으며
"딸은 소용없어."
했단다.
*선입금 : 꽃집에선 미안하다는 전화와 함께 유와디가 미리 입금한 6만 원을 돌려주었다.
☞화성외국인노동자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