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으로 깊이 들어가 볼 수 있는 시간, 긴 겨울 방학이 왔군요. 여러 가지 계획이 있겠지만 한 가지를 보태보시지요. 오카리나 배우기.
오카리나학교가 겨울방학 특강을 마련했습니다.
<1일 체험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엽니다. 오카리나에 관심이 있는 초ㆍ중ㆍ고생과 부모님들이 참가하시며 나만의 오카리나를 직접 만들고 기초운지법도 배웁니다.
<입문자 과정>은 2005년 1월 3일부터 4주간 주 1-2회 오카리나를 꾸준히 배우고 싶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가르쳐드립니다.
<교육자 과정>은 역시 2005년 1월 3일부터 5주간 총 10회 실시합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오카리나 보급을 위해 초중학교 음악선생님을 모시고 방학특강을 실시합니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모두 저렴한 강의료로 진행하며, 지도하시는 분은 오카리나 제작ㆍ연주ㆍ작곡가인 유승엽 선생님(한국오카리나아카데미 원장)입니다.
오카리나학교 겨울특강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학교 위치, 참가신청은 www.toursapiens.com/ocarina.htm 전화 050-5909-5090번. 한국오카리나아카데미가 진행하며 프레시안문화회사가 후원합니다.
<사진> 흙으로 빚어 만든 오카리나
오카리나학교는 지난 5월 5일 문을 열었습니다.
오카리나는 흙을 빚어 만드는 거위새끼 모양의 도자기 악기로 그 특유의 맑고 깊은 소리는 영혼을 자극할 만큼 섬세하고 친숙합니다. 일본의 어느 음악가는 "날아다니는 풀벌레들을 모여들게 하는 불가사의한 소리"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연유한 이 악기는 세계 각국에 전해졌으며 우리나라에선 1986년 일본 NHK-TV의 다큐멘터리 '대황하'에서 소지로의 오카리나 배경음악 연주가 감동을 주면서 유명한 악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오카리나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친목과 정보교류를 위한 동호회들이 만들어지고 최근엔 자신이 직접 만든 오카리나로 연주하고자 하는 시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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