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자(無神論者)**
‘무신(無神)교’라는 종교의 신자.
무신론자를 ‘영혼을 거세당한 사람’이라느니 ‘지적 오류에 기인한 가증스런 우둔함에 불과하다.(피에르 베일이란 프랑스 계몽시대 철학자의 주장)’느니 ‘낮에는 만용을 부리고 어둠이 찾아들면 두려워 남몰래 신을 찾는 겁쟁이’라느니 등 유신론자들의 공박에도 불구하고 무신론자야말로 진정한 영혼을 추구해 마지않는 참다운 종교인이다.
왜냐고요.
신(神)이든 영혼이든 귀신이든 그 무엇이든 무(無)에서 나왔고 그 무(無)를 단단히 믿는 일이야말로 종교의 출발점이 될 터이니까.
그는 영혼을 거세당하지 않았을 것이고 우둔하지도 않을 뿐더러 겁쟁이도 아니지.
흔히 종교에서 말하는 대 긍정을 위한 대 부정. 그런 것이 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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