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찬(賞讚)**
“대상이 자신과 비슷하다는 것을 은근히 인정하는 예의바른 방법”(‘악마의 사전’)
자신이 상찬의 대상보다 부족하다면 상찬할 수는 없겠지요. 같은 수준의 사람끼리 서로 알아보고 통할 수 있는 법이니까. 아무리 좋은 음악도 그 수준에 귀가 열리지 않은 사람에게 좋게 들릴 리 없는 것처럼.
하지만 사람 가운데는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도 아주 잘 말할 수 있어, 간혹 평론가라는 이름 얻는 이도 있다고 하데요.
상찬(賞讚) : 그가 자신과 비슷하다는 것을 은근히 인정하는 방법
엉뚱이 사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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