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보 포탈 사이트인 (주)이비뉴스(대표 민병호)가 1일 ‘토론 있는 인터넷신문’을 표방하며 인터넷신문 ‘데일리안’(dailian.inetview.net)을 창간했다.
데일리안은 보수주의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립과 자유시장경제 옹호를 주된 창간 이념으로 하고 있다.
민병호 대표는 창간사에서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태동한 인터넷 매체들은 국민의 참여욕구를 분출하는 새로운 대안매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터넷 참여율이 낮은 보수층들을 상대적으로 소외시키고 사회에 진출하는 젊은 층들에게는 한쪽 이념을 강요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대안언론이라는 임무를 타고난 데일리안은 이러한 불균형한 사회현상에 주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또 “앞으로 데일리안은 인터넷 세계에서 한 쪽으로 치우친 이념의 기울어짐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국민과 사회의 대통합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특히 인터넷 분야에서 그 동안 숨죽이고 있던 말없는 다수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새로운 매체로서 자리를 잡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안의 초대 편집국장은 지난 2001년 국민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김영한씨가 맡았으며, 자문위원으로는 김인호 시장경제 연구원 운영위원장과 정신모 전 한국경제 편집국장, 조희문 상명대 예술대학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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