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知人)**[명사]
“돈을 빌릴 정도로는 알고 있으나 빌려주기에는 잘 모를 수 있는 인간관계로, 가난하고 이름 없는 상대라면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되기 쉽고 저명하거나 부자이면 친밀한 관계로 설정되는 우정의 상대”('악마의 사전’)
요즘 한국에서야 이 같은 ‘악마적’ 법칙조차 순진하다. 더욱 순진했던 것은 ‘적의 적은 친구, 친구의 친구도 친구’라는 옛날의 셈법.
지인(知人) : 돈을 빌릴 정도로는 알고 있으나 빌려주기에는 잘 모를 수 있는 인간관계
엉뚱이 사전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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