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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자 <우석훈 칼럼>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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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자 <우석훈 칼럼> 바로잡습니다

독자들에게 사과드립니다

금일 발행된 <우석훈 칼럼> "내가 나경원 후보를 도저히 비난할 수 없었던 이유"는 사실관계 오인이 있어 삭제되었습니다.

칼럼은 한국의 장애인 교육 여건 상, 장애인 부모들이 자녀들을 조기유학 보내는 현실을 탓할 수 없으며, 우리의 장애인 교육과 복지 시스템의 개선을 촉구하는 글입니다. 그러나 이를 설명하며 예로 든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자녀의 사례가 사실관계에 맞지 않아 독자들에게 혼선을 빚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칼럼은 나경원 후보가 장애 자녀를 조기유학 보냈다고 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나 후보의 장녀가 장애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기숙학교에 유학 중인 자녀는 아들입니다. 따라서 나 후보의 경우, 장애 자녀 문제와 조기 유학 문제는 별개의 사안입니다.

이에 따라 <우석훈 칼럼>을 삭제했으며, <프레시안> 편집진은 사실관계를 꼼꼼히 살피지 못해 독자들에게 혼선을 빚은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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