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인구 규모가 더 커져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환경과 에너지 위기를 생각해 인구가 줄어드는 게 좋다는 반론도 나온다. 과연 적정 규모의 인구를 정할 수 있을까?
고령사회가 되면 복지비 지출이 늘어나므로 다른 분야의 복지 지출은 묶어두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올 수 있고, 반대로 고령화에 대비해 지금부터 복지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올 수 있다.
저출산이 노동력 감소로 이어져 경제에 타격을 주리라는 걱정에 출산을 장려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다른 한편에서는 보육과 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지 않는 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수 없다고 비판한다.
강사: 김정석 교수(동국대 사회학과, 인구와사회연구소 소장)
강의일: 1강. 9월21일(수)
2강. 9월28일(수) *총 2회강의
강의시간: 저녁 7시30분~10시
강의장소: 프레시안사회교양원 강의실(용산 금호리첸시아 101동 404호)
수강료: 30,000원(프레시앙은 2만5천원)
강의소개
인구고령화는 저출산과 짝을 이뤄가며 오늘날 한국의 핵심적인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학계와 사회의 주요 담론은 대체로 "고령화위기론"과 "성공적 노화론"이다. 그리고 그 근저에는 인구고령화가 곧 사회문제라는 시각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강의는 인구고령화를 사회문제가 아니라 "사회변동"으로 바라보고, 기존의 담론이 가진 한계를 밝히며 의문을 제기하려 한다. 인구고령화에 대한 단정적인 결론을 유도하기보다는 좀 더 성찰적인 자세를 고취시키는 데 이 강의의 목적이 있다
강의내용
1강. 고령화, 사회적 위기인가?
- 저출산과 고령화, 동전의 앞뒤인가?
- 고령화를 바라보는 눈을 어디에 둘 것인가?
- 늘어나는 노인이 사회적 문제라는 이유는 무엇인가?
- 나이 들면 일할 능력이 떨어지고 남에게 기대는가?
- 노인들은 청소년들의 몫을 뺏을 것인가?
2강. 그들의 성공적인 노후? 우리는?
- 그들이 말하는 성공적, 생산적인 노후란 무엇인가?
- 독립과 성취,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가?
- 건강하지 못하고 돈 없는 노인들은 실패한 삶인가?
- 성공과 실패, 모두 게 내 탓인가?
- 그렇다면 노인들을 위한 사회복지는 무엇을 할까?
강좌신청은 프레시안사회교양원 www.sangsang21.net 전화문의 02-3142-3325
강의장소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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