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4주기를 맞아, 그간 무리하게 추진돼 논란을 일으킨 도시재생사업의 문제를 짚어보고 대안을 찾기 위한 강연이 열린다.
토지+자유연구소와 토지정의시민연대는 생태, 정의, 공동체 중심의 대안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찾기 위해 반영운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5회 연속 강좌 '상생하는 도시재생 해법'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5주에 걸쳐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아이쿱생협연합회 4층 회의실(신길역 1번 출구 대윤병원 인근)에서 개최된다.
수강료는 직장인의 경우 7만 원, 운동단체 활동가와 대학생, 토지정의연대 회원, 토지+자유연구소 후원자는 4만5000원이다.
신청은 다음 안내 사이트(☞ 신청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주최 측은 "조합원, 시공사와 정부가 큰돈 들이지 않고도 고밀도 개발을 하려는 이유는 막대한 개발 이익, 즉 땅값의 폭등에 있다"며 "용산참사가 발생한 지 4주기가 되었으나 변한 것은 없다"며 대안적인 도시재생사업 모델의 필요성을 밝혔다.
문의는 토지정의시민연대 이성영 정책팀장(landjustice@hanmail.net, 070-4187-4907)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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