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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 요구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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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 요구 농성

"정부는 무기계약직 전환 발표했지만, 현실은 대량 해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량 해고 철회, 무기계약직 전환'을 요구하며 23일 연좌 농성에 돌입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학기 시작을 앞둔 매년 1-2월 학교 현장은 비정규직 대량 해고로 몸살을 앓는다"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라고 교육과학기술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교과부가 지난해 10월 학교 비정규직 11만2903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그러나 현장 노동자들이 1년마다 아무 이유 없이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가 빈번한데도 교과부는 해고 현황조차 취합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연대회의는 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단 해고 문제에 대해 책임 있게 답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당선인은 대선 공약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4만6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대회의는 이날부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농성하며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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