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는 오는 22일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앞 마당에서 '공영방송 MBC 사수와 김재철 퇴진 완수를 위한 시민문화제-응답하라 MBC'를 열겠다고 19일 밝혔다.
경영진의 민영화 시도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한편, 김 사장 해임을 요구하는 내용을 문화제 제목에 담은 셈이다.
이번 행사는 △MBC 뉴스의 편파보도 실태 △작가 전원 해고를 맞은 <PD수첩> 불방사태 △보복인사 사태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시도와 MBC 민영화 시도 등 4가지 주제를 영상 다큐멘터리, 상황극, 토크쇼 등의 형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가수 정인, 브로콜리 너마저, 루싸이트 토끼 등의 공연도 마련됐다. <시사IN> 주진우 기자와 방송작가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MBC 노조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대선후보 측도 초청한 상태다.
아울러 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리본에 자신의 의견을 담아 <PD수첩> 해고작가들의 농성장에 부착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MBC 노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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