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다양한 인종과 종교를 바탕으로 수많은 신화를 통해 다듬어진 인도의 오랜 역사 유산을 증명하는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흔치 않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도 예술을 연구해 온 미술가 박여송 관장과 인도 지역연구를 수행하는 남편 백좌흠 교수가 수년 간 모은 다양한 예술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헤나 바디페인팅, 인도 의상문화, 홍차 등 다양한 인도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체험학교도 열린다.
미술관은 크게 그림, 조각, 공예품 전시관으로 구분된다. 그림관에서는 역사 명소로 알려진 안드라 프라데시주(州)의 칼람카리(Kalamkari) 페인팅, 서벵갈 지역의 두루마리 페인팅, 비하르 미틸라의 마두바니(Madhubani) 페인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여러 지역에서 수집한 다양한 부처상과 힌두신상, 탈 등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박 관장은 지난 1981년 정보통신부(당시 체신부) 우표디자이너 직을 버리고 인도행을 택해 인도 미술품을 연구해 왔고, 1996년에는 '인도인의 이미지'전을 개최해 <타임스 인디아> 등으로부터 큰 조명을 받았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동절기 5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주소는 '우편번호 230-851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899-6 (금마1리 1087-1)·구 금마초교'다. 자세한 문의는 전자우편(yeosongpark@gmail.com), 전화 033-375-288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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