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김종욱)가 14일부터 2주 간의 8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그간 YTN 노조는 주말을 이용해 부분 파업을 이어왔다.
YTN 노조는 지난 총리실 민간인 사찰 사태 이후 배석규 사장이 교체돼야 YTN이 정상화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YTN 노조는 이날(14일) 오전 10시 2주 간의 총파업에 돌입하는 출정식을 사옥 1층 로비에서 갖고, 곧바로 여의도광장으로 이동해 KBS 새노조와 MBC 노조, 국민일보 노조가 마련한 희망 캠프에 합류, 2주간 캠프에서 파업을 이어간다.
이 기간 노조는 다른 언론사 노조와 마찬가지로 조를 짜 캠프에서 주야간 생활을 하며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사측은 노조의 이번 파업을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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