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레이블마켓 참여자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달여 간 공개모집을 통해 확정됐다. 도프 엔터테인먼트, 파스텔뮤직, 붕가붕가레코드 등 레이블 70여 곳과 김민규, 황보령=SMACKSOFT 등 46팀의 음악인이 참여한다.
인디음반 장터로서의 성격과 다양한 음악인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다채로운 전시 콘셉트도 확정됐다.
강태우 SBS 라디오PD, 김중혁 소설가,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등 10여 명의 음악관계자·애호가들이 참여한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전시' 코너가 열리고 젊은 디자이너와 미술가들이 작업한 가상의 공연 포스터를 전시하는 '환상의 라인업', 특정 레이블과 개별 음악인의 아트워크를 소개하는 '쇼쇼쇼케이스' 등의 코너도 마련됐다.
음악인과 관객의 대화무대인 '사사로운 대담'에는 박다함, 한받, 오정석(킹스턴 루디스카), 장도혁(일단은 준석이들), 정중엽(장기하와 얼굴들) 등의 음악인이 초대된다.
지난 2007년 시작한 레이블마켓은 인디음반사의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상상마당 측은 "10곳의 레이블과 개별 음악인 3팀의 음반 전시로 시작했던 레이블마켓이 5년 만에 70곳의 레이블과 46팀 음악인의 참여, 그리고 600여 종의 음반이 전시되는 축제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2011 레이블마켓 포스터. ⓒ상상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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