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은 "박정희 기념 도서관 개관, 이승만과 백선엽에 대한 미화, 역사 교과서 개악 등 계속되는 역사 왜곡에 맞선 다양한 행동이 필요한 때"라며 "역사와 한국 근현대사를 고민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대담회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기조 아래 마련된 첫 번째 대담은 '학자와 기자, 한국 현대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8일 저녁 7시 프란치스코교육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서중석 성균관대 교수와 김효순 <한겨레> 대기자가 참여한다.
이어 오는 14일 저녁 7시에는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대강당에서 '누가 친일파를 부활시키는가'라는 주제로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과 길윤형 <한겨레> 기자가 대담을 나눈다.
마지막으로 20일 저녁에 같은 장소에서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와 소설가 서해성 씨가 '지금 이 순간의 역사'에 대해서 논할 예정이다. (문의 : 02-96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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