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위한 촛불집회에 참여한 카이스트 휴학생 A씨(3학년)가 분신을 시도했다.
29일 오후 7시부터 대전역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여한 A씨는 집회가 끝날 무렵인 8시경 화장실에서 온 몸에 500㎖가량의 휘발유를 뿌리고 나와 불을 붙이려 했으나, 이를 발견한 시민과 경찰의 제지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A씨는 그간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미 FTA 저지를 위해 분신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한미FTA 반대한 카이스트 학생 분신 시도
시민·경찰 제지로 불상사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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