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준 |
님이 계셨기에 겨울나라는 그래도 따듯했습니다.
대립과 분쟁으로 얼룩진 분단체제의 남성문화사회에서
님이 남기신 따듯한 영혼의 소리가 참 소중합니다.
'못 가본 길은 아름답다' 하셨는데
진짜 가본 적 없는 먼 길을 아름답게 떠나셨습니다.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는 싸이버 분향소를 여기 차립니다.
장례식장에 못가시는 독자분들은
이곳에서 조의를 표하시면 참 좋겠습니다.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김봉준의 붓그림편지] 소설가 박완서님을 추모하며 올리는 시서화
ⓒ김봉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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