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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마니아 위한 축제 '레코드 페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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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마니아 위한 축제 '레코드 페어' 열린다

19일 쿤스트할레에서

음반(레코드)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레코드 페어'가 오는 19일 서울 강남 쿤스트할레에서 열린다.

주최 관계자는 레코드 페어에 대해 "쉽게 말해 '음반장터+전시+공연'의 성격이 어울어진 축제로 보면 된다"며 "레코드, 특히 LP가 일종의 그림과 같은 성격도 갖고 있어 진열과 판매가 전시회의 성격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제 소수 마니아의 문화로 변화한 LP를 취급하는 음반사와 50여 곳에 달하는 국내 인디 레이블, 해외 음반 수입 전문회사, 소규모 제작사 등이 합동 참여하는 레코드페어는 관람객에게 오리지널 LP와 LP 형태를 본뜬 LP 미니어처 CD의 비교 전시회, 인디 레이블 쇼케이스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반사는 물론 개인 참여자들도 소장한 CD와 LP를 사고파는 장터가 열리고, 이정선&로다운30,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360 sounds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기타리스트 이정선의 특별 전시회도 마련된다.

주최측은 "음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음악 축제를 만들 것"이라며 "음악을 만지고, 보고, 나누고, 즐기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ecordfair.kr)를 참고하면 된다.

ⓒ레코드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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