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SBS 대주주인 태영건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해,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
조사4국은 탈세나 비자금 등을 담당하는 부서로, 태광실업 등의 세무조사를 담당하기도 했다. 정황대로라면 오너그룹 등의 탈세 혐의를 포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한 부분이다.
태영건설은 SBS 지분 34.72%를 보유한 SBS미디어홀딩스의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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