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에 고정 칼럼을 연재하는 김상수 작가가 자신이 1988년 선보였던 창작극 <TAXI, TAXI>(이하 <택시, 택시>)를 시대에 맞게 각색해 무대에 올렸다. 1988년부터 이듬해까지 공연된 원작 <택시, 택시>는 월남전 참전 군인인 택시 기사와 여공, 판자촌에 사는 소녀가 등장해 전쟁과 비인간화된 도시, 생존을 향한 몸부림을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 김상수 작가가 21년 만에 본인의 원작을 다시 고쳐 선보인 <TAXI, TAXI> 포스터. ⓒ김상수 |
공개 오디션을 통해 운전수 역할에 육미라, 딸 역에 한송이가 뽑혔으며 위지영, 허린, 김누리, 신동원, 임역식, 이영설 등이 출연한다. 연극은 3월 4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된다. 19세 이상 관람가. 문의는 010-9984-8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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