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기획·제작 업체인 ㈜포스오페라는 이상이 1910년 9월 23일 종로구 사직동에서 태어난 지 100년이 된 것을 기념해 '사람은 다시 한 번 나를 맞이한다'라는 공연을 기획했다.
ⓒ포스오페라 |
포스오페라는 이상과 관련한 음악회를 두 차례 제작한 바 있다. '사람은 세 번 나를 맞이한다'(2010년 8월 6일, 장천아트홀)와 '사람은 다시 한 번 나를 맞이한다'(2010년 11월 21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가 그것이다. 두 음악회의 작곡은 장르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켰던 작곡가 한옥미 교수가 맡았다.
이번 공연은 전작의 성원에 힘입어 열리는 앵콜 공연이다. 무대 예술은 '대한민국 현대미술의 전통과 흐름을 거부하며 치열한 예술혼으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개척해 온 화가' 이택희 화백이 맡았다.
그밖에 지휘 유세종, 테너 임정현, 소프라노 김성은, 바이올린 고진영, 플루트 여수정, 타악기 유성희, 피아노 이귀란 등이 참여한다. 공연 수익금은 종로구 부암동 일대 문화예술사업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입장료: 2만 원).
일시 및 장소 : 2010년 12월 30일 (목) 오후 8시 부암아트홀
공연 문의 : 부암아트홀 http://www.buamart.co.kr, Tel: 02-391-9631
㈜포스오페라 http://cafe.naver.com/pro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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