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옥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광장에서 이들 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혁의 방향을 살펴보는 토론회를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진균기념사업회가 매년 주관하는 학술토론회로 준비되었으며 지난 24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녹색연합 서재철 국장(한국도로공사), 환경정의 오성규 처장(한국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성공회대 우석훈 외래교수(한국농촌공사),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처장(한국수자원공사), 녹색연합 석광훈 정책위원(한국전력) 등 그간 시민사회에서 정부 주도의 토건 사업을 비판해온 이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토론자로는 건설교통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어서 열띤 토론도 기대된다. 이 토론회를 기획한 홍성태 교수는 "평소 토건국가의 개혁에 관심이 많았던 환경단체들이 이 문제를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폭넓게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토건국가 대한민국의 현 주소를 살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6대 개발공사의 문제와 개혁 방안 일 시 : 10월 23일(화) 14시 장 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광장 주 최 : 녹색연합,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주 관 : 김진균기념사업회 좌 장 : 김정욱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 발 표 : 한국도로공사 구조와 개혁 : 서재철 국장 (녹색연합) 한국전력공사 구조와 개혁 : 석광훈 위원 (녹색연합 정책위원) 한국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의 구조와 개혁 : 오성규 처장 (환경정의) 한국농촌공사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 고민 : 우석훈 교수 (성공회대 외래교수) 한국수자원공사의 과잉 개발구조와 개혁방향 : 염형철 처장 (환경운동연합) 토 론 : 건교부 (미정) 농림부 (미정) 산자부 (미정) 주용기 위원장 (새만금생명평화연대) 이헌석 대표 (청년환경센터) 김철규 교수 (고려대, 환경연합 정책위원) 노중기 교수 (한신대 사회학과) |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