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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전 승리…한국 B조 1위 올라

[월드컵] 메시 정교한 침투 패스 '경계대상 1호' 확인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밤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힘겹게 따돌렸다. 결승골은 전반 6분 가브리엘 에인세(마르세유)가 헤딩으로 따냈으며 경기 끝까지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한국은 첫 경기를 치른 후 B조 1위에 올라섰다. 아르헨티나도 승점 3점을 얻었지만 골득실에서 한국이 앞섰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차전을 치른다.

▲ B조 성적표(13일 현재) ⓒ프레시안

아르헨티나는 통산 15번째로 본선에 진출한 이번 월드컵 첫 경기에서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을 원톱으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고 좌우에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와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를 배치한 4-2-3-1 전술로 나섰다.

나이지리아는 야쿠부 아예그베니(에베턴)와 빅터 오빈나(말라가)를 투톱으로 내세운 4-4-2 전술로 맞섰지만 메시의 정교한 침투 패스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의 공세에 맥을 못 췄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20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7개에 그쳤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결정적 골 기회는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샀다.

나이지리아도 아르헨티나에 지지 않는 빠른 공격으로 맞섰지만 전반에 날린 5개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1개도 없었다.

이날 승부를 가른 골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베론의 오른쪽 코너킥을 왼쪽 풀백 에인세가 후방에서 달려들며 패널티킥 지점에서 몸을 날린 강력한 헤딩슛으로 나이지리아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으면서 뽑아냈다.

점수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후반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의 역습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고 후반 45분께 2대1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맞섰던 메시의 슛마저 막히면서 1-0 결과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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