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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24일 2시 직접 기자회견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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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24일 2시 직접 기자회견 갖기로

<사이언스>, '난자 취득 과정' 해명 요구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24일 서울대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쓰인 난자 취득 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황우석 교수팀 등에 따르면 황 교수는 24일 오후 2시 서울대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난자 의혹'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 교수는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논란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황우석 교수 등은 자체적으로 조사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으며 23일 중으로 모든 발표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황 교수는 수 차례에 걸쳐 매매 난자 사용, 여성 연구원으로부터 난자를 채취한 사실 등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 했다'는 해명으로 일관해 왔기 때문에 기존의 입장을 얼마나 수정할 것인지, 그리고 이번 해명으로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되지는 않을 것인지 등의 문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DPA통신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논문을 게재했던 <사이언스>를 발간하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대변인 진저 핀홀스터가 22일 논란을 빚고 있는 연구에 쓰는 난자 취득 과정에 대해 황 교수에게 해명을 요청했다고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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