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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비스업 생산, 11개 업종 중 9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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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비스업 생산, 11개 업종 중 9개 증가

부동산 및 임대업 3개월 연속 증가, 1.4분기 6.6%

서비스 생산이 3월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분기별로도 3분기만에 0.7%의 증가세로 반전되는가 하면, 도.소매업 판매가 9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내수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였다.

특히 지난 3월 서비스업 생산이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소매업도 9분기만에 감소세가 멈춰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1개 서비스업종 중 9개 생산 증가**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3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교육서비스업과 오락.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을 제외한 도소매업, 숙박, 음식점업, 운수업, 통신업, 부동산 및 임대업, 사업서비스업 등 전 업종에서 늘어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은 도매업 판매는 소폭 줄었지만 소매업 판매가 1.2% 늘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0.5% 증가세로 돌아섰고, 특히 지난 2월 25개월만에 4.1% 증가로 마이너스 행진를 끝낸 소매업이 또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1.4분기 소매업은 9분기만에 감소세가 멈췄다.

도매업은 기타 산업용 중간재(4.9%), 가정용품(1.5%), 기계장비 및 관련용품(1.1%)은 모두 증가했지만 건축자재 및 철물(-10.6%), 음식료품 및 담배(-4.1%) 등의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4% 감소했다. 자동차 판매 및 차량연료소매업도 자동차부품이 8.9%, 자동차판매가 0.1%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

***부동산업 및 임대업 3개월 연속 증가, 1.4분기 6.6% 증가**

소매업은 음식료품(-3.0%)을 제외한 가정용 기기 및 가구(10.9%), 무점포소매(3.8%), 기타 상품 전문소매(3.2%), 종합소매(0.6%) 등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숙박업의 경우 여관업은 감소하였으나, 호텔업과 휴양콘도운영업은 10.5% 증가세를 보였다. 부동산업 및 임대업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그러나 교육서비스업은 학원 매출 감소 여파로 1.4% 감소했으며, 1분기 전체로도 0.2%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학원의 경우 지난해 수능 EBS 방송 이후 13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통계청은 "서비스업 생산은 전달 0.5% 감소에서 증가세로 반전한 것이어서 향후 추세를 확인해야 확실하겠지만, 서비스업 생산 지수가 2004년 6월(1.6%) 이후 가장 많이 증가하는 등 심리지표 개선세가 실물쪽으로 서서히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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