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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 건교차관, 검찰 소환 앞두고 전격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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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 건교차관, 검찰 소환 앞두고 전격 사표

검찰, "주말경 김 차관. 신광순 사장 소환 가능성"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이 3일 공식 사의를 표명했다.

***건교부, "김 차관, 검찰 소환 앞두고 사표"**

이재홍 건교부 공보관은 이날 긴급브리핑을 갖고 "김 차관이 검찰 소환을 앞둔 상황에서 공직을 벗어나 검찰 조사에 임하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해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건교부 차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유전투자의혹과 관련해 작년 8월말 사업투자여부 검토당시 기관장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건교부 차관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글 서두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철도공사의 사할린 유전투자사업으로 국민들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쳐 드린 데 대해 사죄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소환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안정과 업무에 누수가 없도록 하고 국민 여러분에게 한점 의혹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공직을 떠난 상태에서 검찰조사에 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검찰, "주말경 김 차관.신광순 사장 소환 가능성"**

김 차관은 '러시아 사할린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 이번 주말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수사가 상당부분 진전됐다"며 "신광순 철도공사 사장과 김세호 차관을 주말쯤 소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광순 사장도 전날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에게 "검찰의 소환을 앞둔 상황에서 철도공사의 조직안정을 고려해 공직을 벗어나 검찰의 조사에 임하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했다"며 공식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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