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나리아키 일본 문부과학상이 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재차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가 일본땅이라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日문부상, “다케시마 학습지도요령 명기” 재차 강조**
일본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앞서 독도 및 조어도를 학습지도요령에 명기해야 한다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켰던 나카야마 문부상은 이날 자신의 발언과 관련, “일본의 국토가 어디에서 어디까지라는 지식은 기본적 지식”이라며 “그것을 가르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해 명기 필요성을 재차 주장하고 나섰다.
나카야마 문부상은 지난달 29일 참의원 문교과학위원회에서 “다케시마가 일본 영토라는 것이 현 학습지도요령에는 없다”면서 “다케시마가 일본 영토라는 것을 학습지도요령에 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해 큰 파문을 낳았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기본적인 것을 확실히 가르쳐 나중에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도록 하는 교육 방침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은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또 "이후 중앙교육심의회에 학습지도요령의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어 그 결과를 기다려 조치할 것"이라고 말해, 중앙교육심의회 논의만 끝나면 즉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교육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한국 등의 반발을 야기할지 예상했는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여, 한국측 반발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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