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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오는 9월부터 이라크서 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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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오는 9월부터 이라크서 철군"

'철군 도미노' 확산전망, 우리나라 대응 주목돼

이탈리아가 오는 9월부터 이라크에서 단계적으로 철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에 이어 이라크에 네번째로 많은 3천명의 병력을 파병하고 있는 나라로, 이같은 이탈리아의 철군 방침은 노무현 정부에도 적잖은 철군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방송협회(RAI)와의 인터뷰에서 "연말이 되기 전에 이라크 파병부대를 줄이기 시작하겠다"며 "동맹국들을 배려하면서 오는 9월부터 철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여지껏 "현지의 치안이 안정되면 철군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을뿐, 구체적 철군 시한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2003년 6월부터 육해공군 3천명을 이라크에 파병해 치안활동을 해왔다.

유럽에서 영국의 블레어 총리와 함께 가장 적극적 친미정책을 펴온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이같은 철군 방침 발표로, 다른 파병국들도 철군 방침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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