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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5년2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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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5년2개월만에 최고치

프로그램 순매수 3천3백40억원, 외국인은 7일째 '순매도'

1천원선을 위협받고 있는 환율과 고유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선물매수세와 이에 따른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로 종합주가지수가 올들어 최대폭의 급등세를 보이며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 24포인트 급등, 1천22.79로 마감**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24.13포인트, 2.42% 급등, 1천22.79로 하룻만에 1천선을 회복하며 2000년 2000년 1월4일 1천59.04포인트 이후 5년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 하락과 인텔의 1분기 실적전망치 상향조정 소식에 대형 IT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어나면서 주가는 곧바로 1천선을 회복했다.

특히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거 매수에 들어가 이에 따른 프로그램 순매수가 3천3백40억원이나 유입되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7일째 '팔자'에 나서 올들어 하루분로는 가장 많은 1천8백6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이 전날과 같은 1천.3원선으로 마감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주가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인텔효과'로 전기.전자가 3.7%나 오른 것을 비롯해 원화강세 수혜주로 꼽히는 전기가스업과 건설업, 철강.금속. 증권도 크게 올랐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SK와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삼성전자가 3.9%나 오르며 다시 50만원대를 회복한 것을 비롯해 LG필립스LCD와 LG전자도 각각 7.2%, 2.13% 상승했다. 한국전력, 국민은행, 현대차, KT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포스코는는 철강제품 가격인상 발표로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동국산업과 동국제강, 동부제강, INI스틸 등 여타 철강주도 올랐다. 반면 최태원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SK는 소버린 자산운용과의 경쟁기대가 약해지면서 1.2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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