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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계속 급락, 금값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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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계속 급락, 금값 폭등

금값 온스당 4백50달러 돌파, 세계경제 비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환율이 사상처음으로 1.32달러를 돌파했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이달 들어 7번째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달러화는 25일(현지시간) 런던 외환시장에서 장중 1.32달러선를 넘어 1.3237달러까지 치솟은 뒤 1.3220달러로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전날 1백3엔선이 무너진 엔.달러 환율은 런던외환시장에서 장중 0.4% 가량 추가 하락한 1백2.41엔까지 하락한 뒤 1백2.60엔으로 거래됐다.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 금융당국이 즉각적인 개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연일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의 큰손들인 JP모건, UBS 등 증권사들은 잇따라 달러약세에 대한 기존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메릴린치는 달러.유로 환율 전망치를 지난 3월 1.33에서 1.39달러로 , 엔.달러 환율은 1백엔에서 96엔으로 대폭 수정했다. UBS도 유로.달러 환율을 1.36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JP모건은 엔.달러 환율 전망치를 지난 3월 1백엔에서 96엔으로 수정했다.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국제 금값은 마침내 온스당 4백50달러를 넘어섰다. 국제 금값은 뉴욕시장에서 이틀 연속 16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25일(이하 현지시간) 한때 온스당 4백52.75달러까지 치솟은 뒤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온스당 4백50달러마저 돌파했다. 시장전문가들은 금값이 조만간 4백55달러까지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는 4백61달러 선까지 치달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금값은 지난해초만 하더라도 온스당 3백20~3백30달러선에서 거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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