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에 대해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신대표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신 대표는 23일 독립신문을 통해 영장 청구와 관련, "경찰이 쏘는 물대포를 맞으며 항의표현을 한 것을 갖고 영장발부를 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최근 일어났던 민노총 등 좌익단체들의 시위에서 일어난 폭력 시위는 왜 가만 놔두는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사건이 발생한지 두 달이 다 되가는 시점에서 검찰이 나를 잡아넣겠다고 하는 것은 분명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본다"면서 "오는 12월 4일 열리는 집회에서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 장인의 양민학살 다큐멘터리 시사회 하는데 대한 괘씸죄가 아니냐"고 항의했다.
그는 아울러 "그러나 나도 만만하게 당하진 않겠다. 노무현 장인 다큐 이외에도 화끈하고 더 충격적으로 날릴 게 있다"며 "그동안 예의상 참아왔는데 나에겐 더 직격탄을 날릴 게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반핵반김국민협의회는 오는 12월 4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4대악법저지 전국민궐기대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장인의 양민학살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열 예정이라고 독립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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