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역 문화예술정책과 나주학 연구 진흥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문화예술진흥위원회’, ‘나주학진흥위원회’ 구성에 나선다.
시는 2개 위원회 위촉직 위원 구성을 위한 전국단위 공개모집을 24일부터 오는 30일(18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촉 위원은 15명 이내로 나주시 부시장 등 당연직 5명, 기관추천 3명을 제외한 분야별(문화정책‧시설‧역사‧공연‧예술 등) 전문가 7명을 공개모집한다.
이 위원회는 ‘나주시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문화예술진흥 시책 발굴과 추진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나주학진흥위원회’ 위촉 위원은 총 17명 이내로 당연직 2명 추천직 3명을 제외한 12명의 지역학 관련 전문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생태, 경관, 역사, 문화, 문화유산, 기록학, 관광, 지역학 부문으로 관련 분야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석사 학위 이상의 소지자일 때 지원할 수 있다.
나주학진흥위원회는 ‘나주시 나주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제8조에 근거해 나주학 진흥 전략 수립과 시행, 연구 지원 등에서 심의‧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개 위원회 위원 선정 절차는 적격 여부를 가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심사 통과자 추첨을 통해서 최종 선정한다.
1차 적격심사 시에는 성비를 고려한 여성 우선선발(40%)을 비롯해 장애인, 지역 현안 및 여건에 정통한 자, 경력사항 우대 등의 요건으로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또 모집인원이 미달될 경우 시에서 자체 선정하는 방식으로 위촉한다.
희망자는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시청 문화예술과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선정 여부는 개별 통보 된다.
강인규 시장은 “문화예술진흥, 나주학진흥위원회는 민선 7기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행복도시 조성과 나주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발굴과 추진에 있어 심의, 자문 등 매우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나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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