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사천·남해·하동 후보 경선에서 석패한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최고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 끝에 사천·남해·하동 하영제 후보의 공천 의결을 보류했다.
이들은 이태용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3자 경선을 치렀고 둘만 상대로 한 재경선에서 하 전 차관(51.6%)은 최 전 관장(48.4%)에게 근소한 차로 승리를 했다.
그는 “하동군 현직 도의원이 노골적으로 하 후보 지지 선언을 했고 하동군 유권자 4만명에게 하 후보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심각한 불공정 행위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남해·하동 지역 경선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공관위는 최고위원회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 공천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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