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클린 태백 만들기’ 방역 활동 전개

24~30일 개인위생 강화, 음식ㆍ숙박업의 셀프 클린샵 운영

강원 태백시는 24일 태백역 일원에서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숙박·음식업 등 관광 서비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대적인 방역 활동에 나섰다.

시는 ‘클린 태백 만들기’ 범시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개인위생 강화와 음식·숙박업의 셀프 클린샵(self clean-shop) 운영을 유도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 및 방역 활동에는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태백경찰서, 태백소방서, 환경공단, 운전면허시험장 등 공공기관, 통장, 새마을, 바르게살기, 여성단체협의회 등 유관단체와 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황지자유시장 방역. ⓒ태백시

이들 참여자들은 홍보 전단지와 함께 손소독제, 소독약품 등을 배부하고 시내 곳곳에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시는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클린 태백 만들기’ 실천 주간으로 운영하고 매일 민·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주요 관광지등을 소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개인위생 철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각자의 위치에서 ‘클린 태백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