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공무원 복지포인트로 임실사랑상품권을 구매토록 하는 등 '코로나19' 경제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직원들의 복지포인트로 임실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이달 내로 직원 1인당 20만 원까지 임실지역 내에서 소비를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유비 등 교통비를 비롯해 일반음식점과 소형마트 식료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복지포인트 사용범위도 확대했다.
공무원 개인별 잔여 포인트도 상반기 내 조기집행을 독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실사랑상품권은 종전 8%에서 10%까지 특별할인돼 현재 6억 원 상당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특별할인 기간을 6월까지 연장한 가운데 1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하여 유통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군내 금융기관 23개 지점을 통해 판매하고, 46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SNS 이벤트도 전개해 임실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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