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원 유치와 의과대학 신설로 지역의 공공의료 수준을 높이고,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예비후보(안동·예천선거구)는 23일 도청 신도시 지역 내 공공의료원 건립 및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에 관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안동·예천 지역민들은 지역의 대학에 의과대학이 신설되기를 오랫동안 염원해 왔다”며 “이번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지역 의료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지역대학 내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립 안동대학교에는 간호학과가 설치되어 의료인을 양성하고 있다”며, “여기에 의과대학을 더해, 안동대학교를 자타공인 명문 국립대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전문 교육을 받은 우수 인력들이 도청 신도시에 건립될 공공의료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까지 모두 마칠 수 있도록 해 지역의 의료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의료원은 경찰병원 또는 서울대학교병원의 분원을 유치해 건립할 계획이다”며, “경찰병원의 경우, 서울 단 한 곳에만 설치되어있어, 지방으로 분원을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지방 유치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서울대병원 분원을 유치해 순환근무제를 시행한다면, 우수 의료인력 유치 - 의과대학 설립 - 수준 높은 교육 - 우수 의료서비스 제공의 지역 종합 의료체계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삼걸 후보는 “이번 공약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지역민의 열망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경북의 수도’라는 시대적 과업을 완성하고자 하는 것이다”며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지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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